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라톤 대회 참가 시 팁 (호흡법, 장비, 전략)

by idea9050 2025. 4. 23.

마라톤 대회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러너도 대회 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호흡 조절법, 적절한 장비 선택, 그리고 대회 전후의 전략적 준비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라톤 대회참가 시 완주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노하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호흡에 집중하며 마라톤 하는 모습

호흡법: 호흡 조절의 중요성과 방법

마라톤은 장시간에 걸쳐 지속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산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호흡법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전문 러너들은 복식호흡을 활용하며, 호흡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2:2 또는 3:3 호흡 리듬이 많이 사용되며, 이는 두 걸음 들이쉬고 두 걸음 내쉬는 방식입니다. 복식호흡은 횡격막을 활용하여 폐의 하부까지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 하여 더 많은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게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긴장을 하게 되면 흉식호흡으로 인해 호흡이 짧고 얕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되지 않기 위해 마라톤 연습 시에도 복식호흡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입호흡과 코호흡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섞어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지에서는 코호흡 위주로 유지하고, 언덕이나 페이스가 올라갈 때는 입호흡을 섞어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대회 당일에는 처음 3km까지는 호흡을 평온하게 유지하고, 몸이 적응되면 점차 리듬을 조절해 나가야 합니다.

장비: 최적의 장비 선택과 활용법

마라톤에서 장비는 퍼포먼스와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러닝화는 참가자의 발 형태, 착지 스타일, 거리 대비 쿠셔닝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발볼이 좁은 사람은 타이트한 모델을, 발볼이 넓은 사람은 발등이 여유 있는 모델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거리에서는 무게보다는 안정감과 충격 흡수가 우선되어야 하며, 대회 전 최소 2~3주는 해당 러닝화를 신고 연습을 반복해야 발에 익숙해집니다.

마라톤 시 복장은 통풍이 잘 되고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체온 조절에 도웁이 됩니다.

덥거나 추운 날씨에 맞춰 모자, 암슬리브, 장갑 등을 추가 장비로 준비하면 더욱 좋습니다. 시계나 워치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재 페이스, 심박수, 거리 등을 체크하면서 몸 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장비 점검은 대회 전날이 아니라 최소 일주일 전부터 미리 완료해야 안전합니다.

전략: 대회 전후 전략과 페이스 유지법

마라톤 대회는 단순히 달리기만 잘한다고 완주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닙니다. 철저한 전략 수립이 중요한데, 첫 번째는 '페이스 조절'입니다. 초반에는 흥분과 긴장감으로 인해 과속하기 쉬우므로, 평소보다 10~15초 느린 페이스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몸을 충분히 워밍업 한 후 중반부터 본래 페이스로 올려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두 번째는 수분 섭취입니다. 5km마다 설치된 급수대를 활용하여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고, 필요하다면 스포츠 음료나 젤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연습 기간 동안 먹어본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처음 먹어보는 제품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후 전략도 중요합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적절히 혼합된 식사를 통해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또한, 대회 다음 날은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장기적인 부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마라톤 완주는 체력뿐만 아니라 전략, 호흡, 장비 등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한 도전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호흡 조절법, 최적의 장비 선택, 그리고 전략적 준비를 잘 활용한다면, 첫 마라톤이든, 여러 번의 도전이든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마라톤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지금 바로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보세요!